[날씨] 출근길 쌀쌀, 낮에는 온화...모레까지 벚꽃절정 / YTN

2019-04-10 49

밤사이 잠자리가 좀 싸늘하지 않으셨는지요?

오늘 아침은 반짝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4.4도로 어제 아침만큼 쌀쌀해 예년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온화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6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륙 지방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대기 중의 습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어제 내린 요란한 눈비에, 벚꽃이 우수수 떨어져 버린 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이어서 벚꽃 상황도 함께 보시죠.

와, 다행입니다. 어제 여의도 윤중로에서 찍은 벚꽃의 모습인데요.

봄비가 흠뻑 내렸지만 벚꽃이 무사히 고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가 벚꽃 절정입니다.

그사이 부지런히 벚꽃구경 해보셔야겠습니다.

퇴근하고 들르기 좋은 수도권 근교의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일단 서울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 윤중로와 석촌호수죠?

숨겨진 벚꽃 명소로는 경의선 숲길이 있습니다. 마포구 경의선 철길을 따라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산과 일산 호수공원도 벚꽃 보기 좋고요. 인천대공원도 추천해드립니다.

벚꽃 터널에 LED 조명을 설치해 은하수길 레이저쇼를 펼친다고 하네요.

내일 꽃샘추위가 풀리고 주말인 모레까지 벚꽃 구경하기 좋겠는데요, 문제는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에 또 한차례 전국에 비바람이 분다는 예보입니다.

비바람이 불면서 올해 벚꽃은 저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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